지역에 맞는 정책대안 필요 의견 다수
지역에 맞는 정책대안 필요 의견 다수
  • 영광21
  • 승인 2017.07.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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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영광군 청년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영광군이 지난 20일 영광군 청년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이 최종 보고자료에 반영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청년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청년정책 제안과 용역결과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의견 등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수행업체인 (사)남도발전연구원은 국내 청년정책 사례분석, 영광군사회통계 현황, 직업별·성별·연령별 영광군 청년실태조사 결과분석, 정책적 제안 등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사)남도발전연구원의 정책방향이 도시위주로 제시됐다”며 “20 ~ 30대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남을 수 있는 정책과 청년이 희망하는 새로운 직업군 발굴 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영광에 사는 의미에 대한 논리개발과 학부모교육,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과 보육문제 해결 등 영광군 실정에 맞는 정책적 대안을 용역 결과물에 반영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원 부군수는 “(사)남도발전연구원에서 제시된 정책제언이 너무 포괄적이다”며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영광군 실정에 맞는 청년정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년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물을 2019년 청년발전 시행계획에 반영하고 중앙부처 공모사업이나 국·도비 보조사업 신청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