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쌀 판매대책협의회 개최
전남쌀 판매대책협의회 개최
  • 영광21
  • 승인 2017.07.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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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재고미 전량 판매 등 논의

전남도가 24일 시·군, 농협 등 쌀담당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타시·도 학교급식 납품 확대와 전남쌀 판매 활성화, 2016년산 재고량 전량소진 등을 위한 판매대책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서는 시·군별로 추진해온 쌀 판매상황과 향후대책을 보고하고 수도권 양곡물류센터 설치 등 다양한 판매전략을 모색하는 영광군과 담양군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쌀 관련 신규시책 발굴을 위한 시·군 의견을 듣고 추진 방법을 함께 협의했다.
전남도는 지난 5 ~ 7월 국내 최대 쌀 소비처인 수도권 농협 대형유통센터 3개소에서 전남쌀 판매확대를 위한 릴레이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대량소비처 확보활동을 벌였다. 또 친환경쌀 학교급식 시장도 집중 공략해 서울·광주에 이어 부산·울산·제주까지 납품을 확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새 정부의 신곡 초과물량 조기시장격리, 쌀생산조정제 시행, 정부양곡 사료용 확대 등 다양한방안을 마련하고 있어 앞으로 쌀값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군에서는 재고량을 정확히 파악해 수확기 이전 전량 판매되도록 판촉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