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오는 10월 2017국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농업박람회는 전남의 친환경농업기술을 전수받은 세계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스마트아그리텍, 식용곤충산업 등 선진 농업기술을 선보여 농업한류를 이끌 전망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15국제농업박람회를 계기로 기술교류협약을 체결한 라오스 참파삭주의 농업 산림국 직원 3명을 초청해 지난해 9 ~ 11월까지 3개월간 기술연수를 진행했다.
또 공적개발원조사업의 하나로 한국국제협력재단글로벌 연수사업을 추진해 이집트, 콩고,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11개 국가 농업인들에게 각 연수국 현실에 맞는 친환경농업기술과 방법, 노하우를 전수했다.
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맺어진 인연을 시작으로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축적한 농업기술 개발경험과 친환경 재배기술 등 선진 농업기술들이 세계로 전해지고 있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농업한류를 이끌 국제농업박람회는 스마트아그리텍, 식용곤충산업을 비롯해 대한민국 농·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학술행사와 비즈니스의 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또 2017한국국제협력연수단과의 교류간담회를 통해 전남의 우수 농업기술을 원하는 세계인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농업박람회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 동안 <아시아와 아프리카 친환경농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전남도농업기술원으로부터 농업기술을 전수받은 이집트, 콩고 등 5개국과 국내 연구진·기업들을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기술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10월, 농업기술 전수 세계 농업인 한자리에 가득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