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상 조기상·행남효행상 김옥자·정광진
군민의 상 조기상·행남효행상 김옥자·정광진
  • 영광21
  • 승인 2017.08.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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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일, 제41회 군민의 날 기념식서 시상
▲ 조기상
▲ 김옥자
▲ 정광진

영광군이 14일과 16일 행남효행상과 군민의 상에 대한 심사위원회를 각각 개최했다.
올해 군민의 상은 조기상씨, 행남효행상은 군서면 김옥자씨와 영광고 정광진 학생이 선정됐다.
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기상씨는 제11·12대 국회의원과 제5대 정무1장관으로 재임중 장성에서 불갑저수지로 연결하는 밀재 도수터널 공사를 완료해 영광지역 상수원 확보에 기여했다.
또 상·하낙월 연도교 설치와 계마항 신규 국가어항지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행남효행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옥자씨는 결혼 직후부터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아버지를 수발했으며 고관절 수술로 본인 몸도 불편한 와중에 거동이 불편한 89세 시어머니를 지금까지 모시며 남다른 효행으로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선발된 고등학생 수상자인 정광진 학생은 암판정을 받고도 생계를 위해 일하는 어머니를 도우며 평소 성실함과 효행실천으로 동료 학생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수상자 시상은 오는 9월5일 개최하는 제41회 영광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군민의 상은 영광을 대표하는 상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를 찾아 수여하며 행남효행상은 효행으로 사회모범이 된 군민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군민의 날 행사는 오는 9월2 ~ 5일까지 영광스포티움에서 체육행사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