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S, “7월 새롭게 적용한 정비방식으로 이상신호 확인”
한빛4호기 대형 이물질 이상신호가 97년 12월 제1차 계획예방정비 당시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광군방사능방재지휘센터에서 23일 열린 제18회 한빛원자력안전협의회에서 이같은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이날 회의는 한수원㈜ 한빛본부, 한전KPS, 두산중공업㈜,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등 한빛4호기 증기발생기 관련업체들이 참여해 이물질 관련 확인·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KINS 관계자의 보고에 따르면 제16차 계획예방정비에 새롭게 도입된 지침을 이전 정비 이력에 다시 적용해 본 결과 이물질의 이상신호가 이미 최초 계획예방정비기간인 1997년 12월부터 존재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KINS 관계자는 과거에는 새롭게 변화된 검사지침을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상신호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한편 공동행동 관계자들은 한빛4호기 폐쇄와 원자력안전위원회 해체를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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