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소금박람회 전남 천일염 세계화 계기
2017소금박람회 전남 천일염 세계화 계기
  • 영광21
  • 승인 2017.08.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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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26일, 천일염 미용관 등 8개 특별관 운영

전남도가 23 ~ 26일까지 2017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소금박람회는 <Healthy Salt? Solar Salt!>라는 슬로건으로 전남도, 해양수산부, 영광군,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천일염세계화포럼이 후원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먹는 소금에서 벗어나 건강, 미용, 의학 등 미래 헬스케어산업으로의 확장성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소금을 주제로 천일염 홍보관, 역사관, 6차산업관, 체험관, 치유관, 미용관, 생활관, 천일염 닥터스 등 총 8개의 특별관을 운영한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소금이야기, 천일염의 가치와 우수성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또 수도권 소비자들이 친환경 염전에서 생산한 우수 천일염과 가공소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가공기업, 천일염전, 생산자단체 등과 연결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 학술심포지엄, 천일염 시범급식소 운영협약식, 천일염 글짓기, 천일염 3행시를 통한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기획행사도 마련됐다.
(사)천일염세계화포럼에서 개최하는 심포지엄에서는 <대한민국 건강 소금! 갯벌 천일염 역할과 기능>이란 주제로 국내 갯벌 천일염의 우수성과 다양한 산업적 활용방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시장 확대전략 등을 논의한다.
소금박람회 관계자는 “전남 천일염은 미국 FDA가 인증한 남해안 청정해역과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는 질 좋은 갯벌, 맑은 공기, 좋은 햇볕이 어우러져 자연이 만든 희소가치를 갖는 명품 소금이다”며 “이번 소금박람회가 전남산 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화, 명품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