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서 이미 확정된 기정예산보다 1,200억원 늘어난 6조8,445억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 등 주요 현안사업비를 반영하고 사회적 취약계층 의료급여 등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해 세워졌다.
특히 청년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 치매안심센터 설치 지원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서민배려 사업,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사업 등에 중점 배분됐다.
분야별 예산액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분야의 경우 도내 투자기업 지원 68억원, 일자리창출 시·군 공모 사업 50억원, 전남 청년마을로 프로젝트 20억원, 청년창업·저신용 사업자 특례보증 지원 20억원, 전남 청년내일로 프로젝트 19억원 등 총 204억원이 증액된 2,419억원이다.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림·해양수산분야는 청년농업인 6차산업화 기반구축 15억원, AI 소득안정자금 지원 9억원, 지방어항 보수보강·재해예방사업 6억원 등 121억원이 증액된 1조1,055억원이다.
관광·문화사업 육성과 스포츠산업 활성화분야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101억원, 전남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구축사업 4억원, 문화기반시설 전문인력 배치 지원 4억원 등 118억원이 증액된 3,494억원이다.
서민생활 안정과 복지·건강증진분야는 치매안심센터 설치 운영 169억원, 노인일자리사업 68억원,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전출금 37억원, 암 조기검진사업 22억원 등 315억원이 증액된 1조8,443억원이다.
전남도가 제출한 2017년 제2회 추경예산은 제316회 전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13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청년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사업 중점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