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6억원 들여 패류자원 회복 10개년 계획수립
전남도가 고갈위기 갯벌 패류자원 회복을 위한 10개년 계획에 366억원을 들인다.
꼬막 생산량을 연간 1만t까지 회복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생산액은 연간 1,500억원 규모다.
전남도는 갯벌 패류자원 회복계획에 따라 패류자원이 대량 생산되는 인근 어촌계를 중심으로 지역협력체를 구성해 체계적인 자원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갯벌 패류자원 회복계획은 지역협력체 구성, 패류 배양장 기능 확대, 어장 경운과 청소, 인공종자 방류, 침착기 인공유생 대량살포 등이다.
또 안정적 패류양식 기반 구축을 위해 종자 중간육성장 조성과 패류 바다목장 조성 확대, 채취 크기 제한 자율협약, 자원회복 평가 모니터링, 적정량 채취를 위한 관리수면 지정 확대 등 생산성 높은 자원관리형 갯벌양식도 포함해 진행할 계획이다.
과학적 패류자원 회복을 위해 노화 갯벌어장을 경운·청소해 패류자원의 서식을 돕고 새끼 꼬막을 잡아먹는 식해생물들을 제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공종자를 방류해 어미자원을 조성하고 패류 종자배양장 등에서 14일간 배양해 생존율을 높인 침착기 꼬막 인공유생도 매년 50억 개체씩 살포해 자원 회복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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