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플라자(원장 손문금)가 24일 2017젠더세미나 <성평등 이해하기>를 개강했다.
젠더세미나는 그동안 수도권에서만 이뤄져 지역 여성들에게 지리적 접근의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전남여성플라자가 지난해부터 젠더세미나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젠더세미나는 젠더 개념과 성평등 정책에 대한 이해, 미디어를 젠더 관점으로 바라보기, 독서 후 토론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지리적 불편함에 따라 교육 참여가 제한되지 않도록 젠더세미나를 동일한 내용으로 동부권과 서부권에서 각각 운영했다.
전남여성플라자는 이번 젠더세미나를 통해 여성운동 관계자·활동가 등이 함께 모여 토론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장으로 지역사회 성 평등을 향한 씨앗을 키워나갈 것이라는 계획이다.
손문금 원장은 “앞으로도 전남의 성평등을 위해 현장 수요를 반영하고 여성가족 관계자와 도민이 함께 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