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목표·소득증대 가격 안정화 기대
영광군이 굴비양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 ~ 4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했던 굴비양식사업은 까다로운 기준과 참여업체 저조로 인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군은 기준을 보다 완화해 내년 상반기 사업자 선정을 목표로 굴비양식사업을 추진중이다.
총 3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이번 굴비양식사업은 연간 1만4,000여t의 굴비생산량을 대폭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은 우선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두리양식장, 수조양식장, 축제식양식 등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함평과도 협력해 굴비양식사업을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이 본격화되면 어가의 소득증대와 굴비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 또 생산에서 가공까지 모든 과정이 이뤄져 굴비로 대표되는 영광군의 이미지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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