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실시
영광군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실시
  • 영광21
  • 승인 2017.09.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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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남·북도 주관 방사능 누출사고 대비

영광군이 26일 한빛원전 방사능 누출사고에 대비해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중앙부처, 지자체, 군·경·소방·교육청, 한수원 등 총 20개 기관과 주민, 학생 등 1,3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지진발생으로 한빛3호기 이상사태에 따른 방사능 누출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며 전남·북도 주관으로 영광·무안·함평·장성군과 전북 고창·부안군 일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훈련은 지진으로 한빛원전에 비상이 발령되면 필수요원 비상소집, 비상대응정보교환시스템 등 비상상황 관리체제로 전환하고 영광군 지역방사능방재대책본부 등 대응조직이 설치·운영된다.
또 홍농읍·백수읍·법성면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긴급대피 실제훈련과 구호소 내 입소등록, 방사능오염검사 훈련 등이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방사능 누출사고시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실전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훈련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