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식수원 확보를 위해 상수원 저수율이 낮은 백수 대신제와 구수제 상수도 임시관로를 설치해 지난 9월26일 통수했다.
현재 강수량은 평년대비 47.5% 수준에 머물러 있어 수원지 6개소 저수율이 평균 39.5%로 식수해소를 위해 저수율이 낮은 백수 대신제 ~ 구수제에 대해 임시관로 5㎞를 설치하고 1일 1,400t을 양수하는 등 식수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영광군에 60%를 공급하고 있는 연암수원지는 저수율이 29%로 4개월 공급량 밖에 없어 연말까지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제한급수가 불가피하다.
한편 염산면 복룡수원지는 지난 6월말 저수율이 10%까지 떨어졌으나 인근 상오제에 관로를 설치·양수해 현재 40.6%로 제한급수가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