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최근 서울, 경기, 전북지역에서 고병원성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야생조류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시·군에서 보유한 광역방제기 등을 총동원해 철새도래지와 주변도로를 매일 소독하고 철새도래지에 차단방역 홍보를 위해 현수막 등을 설치했다.
또 시·군전담공무원 1,221명을 동원해 가금농가 대상 축사 그물망 정비 등 야생조류 차단방역을 지도하고 문자발송 등을 통해 차단방역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가금농장과 가금도축장에서는 매일 가금임상예찰을 실시하고 시설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도는 지난 1일부터 도와 시·군에 27개소의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발생위험 9개 시·군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축산차량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축산농가에서는 AI유입과 발생방지를 위해 축사그물망 보수, 가금방사사육금지, 매일 농장소독 등을 해야 한다.
사육하는 가축에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방역기관(☎ 1588-4060)에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