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지역내총생산 5년 연속 성장
영광 지역내총생산 5년 연속 성장
  • 영광21
  • 승인 2017.10.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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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비 26.3% 증가 22개 시·군중 8번째

영광군의 2015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 규모가 2조8,394억3,300만원으로 전년보다 5,912억4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내총생산은 일정기간 동안 지역내에서 새롭게 생산된 재화와 용역의 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합계액으로 얼마만큼의 부가가치가 창출됐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영광군은 전남도내 22개 시·군중 8번째로 높았다. 또 전년에 비해 26.3%가 증가해 22개 시·군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전남도 지역내총생산은 65조4,542억원으로 영광군은 전남도의 4.3%를 차지했다.
영광군의 2015년 지역내총생산 중 가장 많은 분야는 전기·가스·수도사업으로 당해년가격이 1조7,837억5,5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빛원전의 발전량 증가와 도시가스 보급률 증가 등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영광군은 전남도 전기·가스·수도사업의 58.8%를 차지하고 있어 전남도 전체 시·군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주요 산업부문별 성장세를 2014년과 비교해보면 전기·가스·수도사업은 48.1% 증가한 1조7,837억5,500만원, 농림·어업은 14% 증가한 2,178억4,800만원,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은 6.3% 증가한 1,528억3,700만원, 건설업은 12.8% 증가한 1,065억7,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교육서비스업은 3.9% 감소한 713억5,800만원,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은 7% 감소한 629억6,300만원, 제조업은 36.8% 감소한 628억9,900만원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광업과 제조업,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 금융보험업, 교육서비스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은 감소했고 나머지 분야는 증가했다.
영광군의 지역내총생산은 10년전인 2005년 1조6,895억2,600만원 보다 68% 증가했고 5년전인 2010년 1조6,759억7,000만원 보다 6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