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내년 88억7,400만원 지원
영광군 내년 88억7,400만원 지원
  • 영광21
  • 승인 2017.10.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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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8%(6억5,000만원) 증액·올해말 산자부 심의 거쳐 최종 확정

■ 영광군 기본지원사업 계획안 확정

한빛원전 지원사업 심의지역위원회가 23일 2018년 영광군 기본지원사업 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
먼저 2018년 기본지원사업비 지자체간 배분에서는 총 102억9,400만원 중 영광군이 88억7,400만원, 고창군이 14억2,000만원 등 영광군 86.211%, 고창군 13.789% 비율로 배분됐다.
이날 육영사업 10건, 공공·사회복지사업 17건, 전기요금 보조사업 등 총 28건에 88억7,400만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기본지원사업비는 총 82억900만원이었던 올해보다 6억6,500만원 증가했다.
영역별 사업내용을 보면 육영사업은 인재육성기금 300억원 조성 10억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6억5,000만원, 영광인재아카데미 운영지원 2억원, 원전주변지역 운동부 육성지원 9,000만원 등 총 10건의 사업에 26억5,800만원으로 확정됐다.
애향심 고취 농업·농촌체험 지원사업은 올해보다 3,000만원 늘어난 8,000만원이 배분됐다.
원전주변지역 주민자녀장학금은 올해보다 1억원 감소한 4억원이 확정됐다.
주민자녀장학금 지원은 올해 5억원 중 1억9,000여만원이 남은 것을 감안해 내년 예산을 확정했다.
한편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지원 1억원, 영광FC 숙소임대료 지원 1,800만원 등은 올해 신규로 추가됐다.
공공·사회복지사업은 영광읍 우산근린공원 조성 11억원, 영광읍 성산근린공원 조성 8억원으로 가장 많은 사업비가 확정됐다.
또 재해상황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설치 3억5,000만원, 홍농읍 주변지역 생활환경개선 3억원, 백수읍 주변지역 생활환경개선 1억원 등 총 17개 사업에 46억6,400만원이 확정됐다.
물무산행복숲 황톳길 조성사업은 올해보다 13억원 감소한 3억원, 영광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 연구실증 시험포 운영은 3,600만원 감소한 3,400만원이 배분됐다.
한편 홍농읍테마식물원 조경공사 4억원, 홍농읍 산덕 ~ 하삼도로 확·포장 3억원, 홍농읍터미널 환경개선 2억8,200만원, 백수읍 백암리 ~ 약수리 소교량 개설 2억원 등은 올해 처음 추가됐다.
한수원이 직접 시행하는 전기요금 보조사업은 영광군에 15억5,200만원, 고창군에 2억4,900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18년 영광군 기본지원사업 계획안은 산업통상자원부 심의중앙위원회를 거쳐 올해말 최종 확정된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