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료공급 줄이고 영양제 첨가 당부
전남도가 겨울철 수온이 떨어지는 시기에 생리적으로 약해진 어류 양성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어류 양식품종은 수온이 10℃ 이하로 내려가면 사료 섭취와 소화율이 저하돼 생리활성과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로 수온 변화에 대한 대응력도 현저히 낮아져 심할 경우 폐사에 이를 수 있다.
때문에 동절기에는 사료 공급량을 줄이거나 절식해야 한다. 선도가 좋은 사료에 비타민제, 영양제 등을 충분히 첨가해 면역력을 높이고 수온이 높아지는 오후 시간대에 공급해야 하다.
또 겨울철 해황 조건이 나쁜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에 양식장 시설물 보강과 각종 기자재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
수온 하강기 양식수산생물의 피해 예방을 위해 ▶ 실시간 수온 정보 주시 ▶ 사료 과다 공급 금지 ▶ 신선한 사료 사용 ▶ 적정 사육밀도 유지와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도 관계자는 “겨울철 수온 하강기 양식생물의 안정적 양성관리 지도를 위해 현장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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