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위원장 김준성)가 2017년 12월28일 제53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제8기 위원 위촉을 진행했다.
김준성 군수는 이날 새롭게 출범하는 제8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교부하고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감시위원으로서 원전 안전성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8기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 부위원장은 위원 호선에 따라 이하영 제7기 부위원장이 재선출됐다.
이하영 부위원장은 “한빛원전 안전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들은 2017년 감시기구 주요업무보고와 2018년 감시기구 주요업무계획, 2018년 예산 편성 등에 관한 안건을 논의했다.
2017년 주요성과는 증기발생기 안전협의체 운영, 사용후핵연료 이송 현장입회 등 한빛원전 안전감시활동, 환경방사능 분석, 감시기구 위원 전문교육, 홍보활동, 방사능방재 등이 있었다.
이날 증기발생기 조기교체가 한빛원전 수명연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교체 이전에 책임자 처벌이 우선될 것을 주문했다.
또 2018년 감시기구 예산 동결에 대한 대책, 감시기구 활동 홍보방안, 도내 환경 분석장비 활용 방안 등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제8기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 위원은 ▶ 위원장 김준성 군수 ▶ 부위원장 이하영 ▶ 영광군의회 김강헌, 장기소, 김양모 의원 ▶ 영광군 임동환 안전관리과장 ▶ 영광주민대표 강대홍, 박기업, 김관용, 서희권, 정복환, 노병남, 정규팔, 박해중, 김용국, 김철규 ▶ 고창주민대표 김주성, 표주원 ▶한빛원전 류명석 처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