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이 귀농 · 귀어 · 귀촌인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음용지하수 무료 수질검사에 나선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귀농 · 귀어 · 귀촌을 적극 유치하고 이들의 먹는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상수도 시설이 미비한 지역의 음용지하수 수질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전남지역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서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는 귀농 · 귀어 ·귀촌인 등이다. 검사항목은 먹는물 수질기준 46개 전항목이며 음용 적합 여부를 확인한다.
신청은 각 시·군 상하수도사업소에 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시·군 담당자가 신청가구를 방문해 시료를 채수한 후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인계해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61가구에 수질검사 비용 26만7,700원을 전액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귀농 · 귀어 · 귀촌인 음용지하수 무료 수질검사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먹는물이 공급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