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진주정씨 팔열부문회 향사 봉행

동래 진주정씨 팔열부문회가 15일 백수읍 정유재란 열부순절지 모열사에서 열부순절지 제7주갑 향사를 봉행했다.
이번 향사 봉행은 동래 진주정씨 팔열부문회 문중인사와 향교유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사의식, 헌관 재배, 망해 묵념 등으로 진행됐다.
열부순절지는 정유재란때 동래 진주정씨 문중의 열부들이 백수읍 대신리 묵방포까지 피신하다가 왜적들에게 잡혀 대마도로 향하던 중 남해바다에 몸을 던져 순절을 기린 곳이다.
현재 2개의 비각은 1942년과 1946년에 세운 것으로 1976년에 전남도 기념물 제23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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