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70대 진료비 375억원으로 가장 많아

영광군민들이 건강보험 기준으로 지난해 1,305억원을 진료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243만원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전남 17개 군단위중 진도군과 함께 5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6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이나 의료급여로 의료보장을 받은 군민은 모두 5만3,584명이었다.
본인부담금을 포함한 전체진료비는 1,305억원으로 이중 건강보험 급여비가 1,027억원을 차지했다.
1인당 연평균진료비는 243만원으로 전남 17개 군단위중 5번째로 진료비 지출이 많았다. 가장 많은 곳은 고흥군이 263만원이다. 반면 가장 적은 곳은 영암군으로 200만원을 기록했다.
영광군 진료비 지출을 살펴보면 70대가 가장 많다.
10세 미만 진료실 인원은 4,015명이었고 42억원을 진료비로 지출했다.
10 ~ 19세는 4,807명에 29억원, 20 ~ 29세가 5,095명에 33억원, 30 ~ 39세 5,123명에 24억원, 40 ~ 49세 6,914명에 94억원, 50 ~ 59세 8,766명에 102억원, 60 ~ 69세 7,641명에 276억원, 70 ~ 79세 7,512명에 375억원, 80세 이상 3,711명에 217억원이었다.
한편 영광군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만5,606명으로 남자 2만7,708명, 여자 2만7,898명이다. 이들이 연간 323억원을 보험료로 납부했는데 직장이 264억원, 지역이 6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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