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귀농·귀촌형 공공주택사업 추진
영광군이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귀농·귀촌인 가구의 정착을 독려하고 저소득 지역주민들의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공공주택사업은 군서면 농기계임대사업소 인근으로 영농을 위한 편의시설이 조성돼있으며 입주자에게 경작지를 임대해 소득창출과 영농인큐베이팅으로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을 지원한다.
또 농작물 저장고, 농기계 보관을 위한 공동창고, 마을회관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4만5,000㎡ 부지에 29호가 입주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입주비용은 시중전세가격 80% 이내에서 결정되며 귀농·귀촌인가구 85%와 지역주민 15% 입주로 계획돼 있다.
군은 귀농·귀촌형 공공주택사업 추진을 위해 5일 한국주택공사의 현지실사를 실시했으며 시범사업지구 선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군에서는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을 대상으로 한 공공주택사업이 없다”며 “이번에 추진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귀농·귀촌인들의 조기정착과 소득형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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