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서 살살 녹는 초밥 드세요”
“입안에서 살살 녹는 초밥 드세요”
  • 영광21
  • 승인 2018.02.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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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찬 / <호타루> 대표

바삭한 튀김과 입안에서 살살 녹는 초밥 그리고 뜨끈한 우동까지. 맛은 물론이고 예쁜 모양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식을 영광에서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 오픈했다. 지난해 12월 영광읍 백학리에 문을 연 <호타루>(대표 채용찬).
고객과 요리사의 사이가 가까워 편하게 대화할 수 있으며 일본풍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특징인 <호타루>는 채용찬 대표가 지난 15년간 가게를 운영했던 경력을 살려 오픈했다.
현재 오픈한지 2달 정도 됐지만 입소문을 타고 단골고객이 많이 생겼다는 <호타루>는 요리사와 손님이 소통을 하며 맛있는 요리를 맛보는 것을 중요시한다.
“테이크아웃을 해가면 이야기를 하지 못하니 좁더라도 직접 가게에서 제가 만든 요리를 맛보았으면 한다”는 채 대표.
그는 “<호타루>는 생선이 들어가는 음식이다  보니 신선도를 중요시 합니다”라며 “모든 재료의 90%는 서울 가락시장에서, 10%의 수산물은 광주에서 매일 택배로 받아 요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또 “생선을 다루는 만큼 무엇보다 위생을 중요시 합니다. 매일 청소는 물론이고 식기구 등을 소독하며 철저하게 위생관리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현재 단골고객들도 꽤 생겼다는 <호타루>는 하루에 연어 1마리를 전부 사용할 정도로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지만 채 대표는 일을 끝내고 집으로 가서도 또 공부를 하고 있다고.
좀 더 배워서 새로운 메뉴에 신경쓰며 계절마다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라는 채용찬 대표.
그는 “지금처럼만 초심을 잃지 않고 <호타루>를 운영해나가고 싶습니다”라고 얘기한다.
▶ 위치 : 영광읍 물무로 95
▶ 전화 : ☎ 353-0031
성슬기 기자 ssg5991@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