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가 13일 제4회 의원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상생발전기금 수용을 공식화했다.
또 보고사항 4건과 의회관련사항 등에 대한 보고와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20일부터 개최되는 임시회에서 처리해야 할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한 사전검토와 의견을 조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의원 전원은 지난해 12월 한수원 이사회에서 결정한 450억원 규모의 상생사업비에 대해 대다수 군민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활용이 필요하다는 긍정적인 여론임을 고려해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한수원의 통보 이후 어떤 사업을 할 것인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논의하거나 결정된 것이 없다고 부연 설명했다.
한편 영광군의회는 오는 20일부터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30회 영광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해 2018년도 주요업무 보고 청취, 각종 조례 제·개정 등 부의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