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고향의 정 나눠요”
“그리운 고향의 정 나눠요”
  • 영광21
  • 승인 2018.03.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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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14일 탈북민 초청 간담회

민주평통영광군협의회(회장 박준화)가 14일 영광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주평통영광군협의회는 2010년부터 매년 설명절과 추석, 가정의 달에 탈북민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가져오면서 고향과 가족이 그리워지는 때에 잠시나마 위로하고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오고 있다.
이옥성 부회장, 김경옥 부회장, 박순미 위원장의 선물과 한빛원전의 생필품세트를 전하며 명절 덕담도 나눴다.
이번 만남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인해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해동의 기운이 감돌고 있는 시기였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정다운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