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사 선거정국 급변하나?
전남도지사 선거정국 급변하나?
  • 영광21
  • 승인 2018.03.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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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주중 출마입장 정리”… 장만채 교육감 잰걸음

이개호 국회의원이 오는 9일까지 전남도지사 출마와 관련해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5일 “당의 입장도 고려해야하고 지지자들의 반대도 만만하지 않은 상황이다”며 “당과 신중하게 협의해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지역 유일한 여당의원인 이 의원은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전남지사 선거도전을 밝혀왔다.
그러나 민주당 중앙당이 지방선거 차출로 의석수가 감소하면 제1당의 지위가 위태로울 수 있다고 보고 현역의원 출마 자제령을 내렸다.
이 의원의 출마여부는 전남지사와 영광지역 국회의원 선거판도를 좌우할 핵심변수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방선거 현역의원 출마를 2명으로 제한할 것이다”며 “극히 예외적으로 1명 정도를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전남도지사 출마의사를 밝혔다.
장 교육감은 “15일 전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 도지사후보 경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