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화도 ~ 송이도 새로운 뱃길 열려
영광군이 3월30일 향화도~송이도 구간 신규 여객선 취항식을 개최하고 정기운항을 시작했다.
하루 한차례 물때에 따라 출항시간이 불규칙한 여객선으로 인해 그동안 송이도 주민들은 육지에 볼 일이 있을 경우 하루 전날 나와 숙박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군에서는 육지인 염산 향화도에서 송이도까지 직항로를 개설해 승객 120명과 차량 15대를 수용할 수 있는 187t 규모의 신규 여객선 칠산페리호를 취항시켜 하루에 2번 운항하도록 했다.
여객선 운임은 기존 항로인 계마항~송이도 구간과 동일한 도서민 4,800원, 일반인 8,2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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