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이 올해 74%의 실적을 달성했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7만원까지 문화예술 공연관람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사업을 말한다.
올해는 1인당 지원금이 지난해보다 1만원 상향됐으며 스포츠바우처 이용자도 문화누리카드 중복발급이 가능해졌다.
읍·면별로 보면 묘량면이 총 157개로 목표치 136개를 115% 상회해 발급했으며 불갑면도 111개가 발급돼 목표치를 109% 상회했다.
올해 군이 발급하는 문화누리카드는 모두 3,528개로 현재 905개가 남았다. 문화누리카드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발급을 희망하는 대상자들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교육사업소(☎ 350-5226)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