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명품어촌 조성·어촌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4일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낙월도와 불갑저수지의 다양한 유·무형 자산을 활용해 체계적인 계획수립과 개발을 통해 기존 섬 개발 사업과 차별화된 명품어촌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명품어촌 테마마을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낙월도와 연계해 시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 디자인, 문화, 방송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 자문 지원단의 운영을 통해 성공적인 어촌개발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해외 유명 섬들과 협약체결을 통한 상호교류를 시행해 특색있는 어촌마을을 만들고 투자 유치, 방송 홍보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명품어촌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과 해양수산부, 농어촌공사는 이 사업에 앞서 어촌지역의 경관을 저해하는 폐어구와 폐자재를 활용해 진달래 식당과 진달래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낙월권역 거점개발사업과 연계해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과 해양테마공원 조성사업으로 펜션, 식당, 카페를 비롯한 체험시설과 휴양시설을 확충해 낙월도를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지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