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보리밭에서 옛 추억을’ 영광찰보리문화축제 성료
‘찰보리밭에서 옛 추억을’ 영광찰보리문화축제 성료
  • 영광21
  • 승인 2018.05.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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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보리산업특구 영광군 위상 높이는 계기 마련

영광찰보리문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기창)가 5~6일 이틀간 군남면 지내들 옹기돌탑공원에서 제7회 영광찰보리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초록 물결 넘실거리는 찰보리밭은 주말 내내 축제장을 찾아온 관광객들로 붐볐다. 관광객들은 찰보리밭을 거닐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축제를 즐겼다.
올해로 7번째인 영광찰보리문화축제는 기념식에 앞서 군남면 풍물패 공연과 모듬북 공연으로 식전행사를 가진 후 기념식을 시작으로 소원풍선날리기, 대형보리밥비비기 퍼포먼스를 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보리음식 상차림 경연·보리베기 시연 등 문화행사 15종목, 찰보리 농업 신기술·보리재료 생활음식 등 전시행사 5종목, 경운기 타보기·디딜방아 보리찧기·맥간 공예 등 체험행사 18종목, 보리밭 체험·유채길 관광 등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미꾸라지 잡기, 즉석 풍덩 씨름왕 대회, 아지매 팔씨름대회, 권역별 운동회는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마련했다. 
정기창 축제추진위원장은 “가족이 함께 이번 영광찰보리문화축제에 참여해 색다른 체험을 해볼 수 있었던 기회가 됐길 바라며 신나게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새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콘텐츠로 더욱더 알찬 찰보리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