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어업 집중단속 나선다
불법어업 집중단속 나선다
  • 영광21
  • 승인 2018.05.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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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불법어획·어구사용 합동단속 실시

전남도가 해양수산부의 봄철 불법어업 전국 일제 합동단속에 맞춰 산란기를 맞은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대대적인 불법어업 지도단속에 나선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합동단속에는 전남도와 16개 시·군, 서남해어업관리단, 지구별 수협 등이 참여한다.
전남도 어업지도선 4척을 포함한 18척의 지도선과 어업 감독공무원 43명이 투입된다.
지난 5년간 봄철 전국 합동단속 기간 중 전남해역 불법어업 적발건수는 2013년 98건에서 2015년 45건, 2016년 49건, 2017년 47건으로 다소 줄었다. 2014년은 세월호 수색 지원으로 합동단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올해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불법어업을 예방하는 등 효율적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전어, 참조기, 대하, 주꾸미, 고등어, 말쥐치, 코끼리조개, 가리비, 감태, 곰피, 대황, 살오징어 등 포획금지 12개 품종과 낭장망, 선망 등 금지 어구사용·불법어획물 운반소지판매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