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모빌리티 엑스포 청사진 나왔다
e-모빌리티 엑스포 청사진 나왔다
  • 영광21
  • 승인 2018.05.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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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 어떻게 추진되나?

10개국·200여개사 참여 … 시승체험부터 학술포럼까지
미래 신성장 동력 e-모빌리티산업 성장발판 마련


오는 10월11~14일 대마산단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8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에 독일, 인도, 대만 등 해외 10개국·200여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군은 9일 2018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의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행사는 18만6,600㎡의 대마산단 e-모빌리티연구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본관과 주 행사장은 7만4,460㎡ 면적의 e-모빌리티연구센터에 마련되며 9월말까지 조성을 완료한다.
학술행사가 진행되는 본관은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 1곳, 회의실 3곳, VIP 접견실 2곳, 총 128대의 차량이 주차가능한 VIP 주차장 3곳 등 8곳으로 구성된다.
공연시설은 2,700㎡의 야외무대 2곳, 전시체험장은 10만7,000㎡의 전시관 5곳이 구축될 예정이다.
개·폐막식 등 주요행사는 1,000여명이 동시 수용가능한 메인광장과 주무대에서 이뤄지며 전시관은 모두 300개 부스가 설치 가능하다. 또 e-모빌리티 실내체험장과 36m 돔형 드론경기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캠시스 부지 등 인근부지를 활용해 조성될 주차장은 모두 3곳에 조성되며 4만8,000㎡로 소형차 1,080대, 대형차 78대 등 1,100여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다.
또 인근 주차장을 확보해 모두 6곳 주차장에 최대 1,600여대까지 수용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관과 체험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공연시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가능하다.
행사장에는 자원봉사자 50명을 비롯해 범군민지원단 등의 협조를 받아 150명의 인력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11일 개막식과 퍼레이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홍익대의 e-모빌리티 특별전시전,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시승체험, 자율주행 경진대회, 학술행사 등 일반인과 전문가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별전시전은 360도 서클5D영상, 15개팀이 참여한 3D 프린팅, 그래픽 판넬전 등으로 구성된다.
또 e-모빌리티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비전을 엿볼 수 있는 신제품·신기술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 밖에도 약 380대까지 시승이 가능한 전기차 시승체험, PR쇼, 자율주행·드론 경진대회, 묘기쇼 가 예고된다.
행사와 동시에 연구센터 내 대강당에서는 스페인 IDIADA를 시작으로 독일 TUV-SUD, 미국 MGA 등이 참여한 e-모빌리티 국제학술포럼이 개최된다.
12일에는 초소형자동차·전기이륜차 보급정책 포럼, 미래 모빌리티 포럼 등 e-모빌리티산업이 나아가는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의 장이 열릴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e-모빌리티 엑스포의 성공추진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일반인과 전문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