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산단 기업유치 순풍 분양률 75%
대마산단 기업유치 순풍 분양률 75%
  • 영광21
  • 승인 2018.05.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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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만4,000㎡ 중 81만7,000㎡ 분양

지역경제에 순풍이 불고있다.
올해 들어 투자기업이 쇄도하면서 대마산업단지 109만4,000㎡중 81만7,000㎡가 분양이 이뤄지는 등 기업유치가 순항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비교적 투자 규모가 큰 화천기공㈜, ㈜그린에너지코퍼레이션, ㈜그린모빌리티, ㈜어스텍, ㈜가야산업 등 9개 기업유치 성공에 힘입어 분양률이 지난해말 기준 58%에서 75%로 급증했다.
또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유망기업 10여개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대마산단은 44개 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자동차부품, 전기차 충전기, 식품제조 등 23개 기업이 가동 중에 있으며 초소형 전기차, 풍력설비, 식품가공 등 6개 기업은 공장을 신축 중이거나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풍력설비 제조기업인 ㈜그린에너지코퍼레이션과 식료품 제조기업인 ㈜라온식품 등 3개사는 올해 안에 공장신축을 마치는 대로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ESS 이차전지 제조기업인 ㈜어스텍 등 4개사가 준공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일자리 300여개가 마련될 전망이다.
군수 권한대행 김명원 부군수는 “대마산업단지 분양률이 어느 정도 궤도에 다다른 만큼 이제부터는 입주기업이 조기에 착공이 될 수 있도록 독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며 “신속한 건축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