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단오제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법성포단오제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 영광21
  • 승인 2018.06.01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15~18일 개최 … 1일 예술의전당서 선유놀이 기획공연

법성포단오제가 6월15~18일까지 나흘간 법성포뉴타운에서 <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법성포단오제는 단오제례 의식을 재현하는 산신제, 당산제, 용왕제 등 우리 고유 민속문화를 재현한다.
또 전국단위 민속문화 행사인 전국 국악경연대회, 단오장사 씨름대회와 다양한 민속놀이 경연 등 참여 체험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가 시작되는 15일에는 전국시조경창대회, 산신제를 시작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단오제 퍼레이드와 단오제 개막식이 열린다.
행사장 특설무대에서는 가수 김연자, 에일리, 성진우씨가 단오제의 시작을 알린다.
둘째날에는 당산제, 대통령배 전남도 씨름왕선발대회, 용줄다리기, 단심줄놀이, 강강술래가 펼쳐진다.
셋째날에는 제17회 전국국악경연대회와 법성포 단오가요제가 진행된다. 초대가수로는 임창정과 여성그룹 라붐이 함께 한다.
단오날인 넷째날에는 법성포 앞바다에서 용왕에게 뱃길과 어민의 무사와 풍어를 비는 용왕제와 <바다에 풍류를 띄우다>는 주제로 선유놀이가 재현될 예정이다.
폐막식에는 가수 홍진영, 태진아, 설하윤, DJ-DOC의 공연이 마련되는 등 탄탄하게 꾸려질 예정이다.
한편 법성포단오제보존회(회장 김한균)는 단오제 시작에 앞서 6월1일 오후7시 영광예술의전당에서 선유놀이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모듬굿, 뱃노래, 살풀이, 시나위 합주, 선유판 놀음과 관객과 하나 되는 대동놀이 등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으로 군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한균 회장은 “500여년의 전통 문화 유산을 더욱 계승 발전시켜 법성포단오제가 전통 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