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추진한 이용재 전반기 의장 지지 사퇴

이장석 도의원이 제 11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선거에서 전남도의회의 상징성을 내세우며 광양시 이용재 의원과 단일화를 추진한 가운데 10일 이용재 의원이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장석 의원은 “전남도의회를 이끌고 나갈 의장단 선거가 수면위로 떠오를수록 의원간의 대립과 분열 그리고 갈등보다는 화합과 협치를 통한 앞으로의 의정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의장 후보를 사퇴하고 이용재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장석 의원이 단일화를 추진한 이용재 의원이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이장석 의원의 후반기 의장 선출 가능성도 한층 높아지게 됐다.
이용재 의장은 “다른 후보보다 제가 전반기에 의장에 당선돼야 이장석 의원이 후반기 의장이 되는 게 유리하지 않겠냐”며 이장석 의원에 대한 지지를 시사했다.
이장석 의원은 “10대 후반기 의장선거에 출마했던 이용재 의원과의 후보 단일화를 통해 제11대 전반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후반기 의장선거에 반드시 도전해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해 모든 경험을 살려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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