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경예산 4,573억원 편성
제1회 추경예산 4,573억원 편성
  • 영광21
  • 승인 2018.08.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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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동초 부지매입 등 31억9,200만원 삭감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가 지난 7월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의 회기로 각종 심의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과 2018년도 기금운용 변경계획안, 영광군 정책연구용역 관리 조례안, 영광군 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28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조례안과 부의안건 중 체류형 가족캠핑 체험장을 조성해 폐교 부지를 활용하겠다는 홍농초동명분교 부지·건물 매입 계획안과 백수초등학교동분교 부지·건물 매입 계획안 등은 구체적인 활용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보류하기로 결정했으며 나머지 안건은 모두 가결됐다.
일반회계는 본예산 대비 3,647억4,300만원 증액된 4,573억5,000만원이고 특별회계는 833억2,000만원 등 5,406억7,000만원이다.
기능별 예산은 농림해양수산분야가 본예산 대비 43% 증액된 1,300억7,200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24%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농업·농촌 964억3,900만원, 임업·산촌 115억7,300만원, 해양수산·어촌 220억6,000만원 등이다.
특히 농업·농촌의 경우 본예산 대비 363억2,500만원 증가해 본예산 대비 60%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백수동초 건물·부지 매입 12억원, 노인복지관 증축 9억원, 영광가족캠핑 체험장 조성 8억원, 국도22호선 가로수 보식 4억5,000만원 등 8건에 대해 31억9,200만원을 삭감 조정하고 조정된 금액은 재해·재난목적 예비비로 증액 편성하도록 의결했다.
강필구 의장은 “회기 동안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해주신 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