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진압 30분만에 소방당국 신고
12일 오후 10시42분 한빛2호기 정비용 보조물질 창고에 불이 나 23분만인 11시5분경 진화됐다.
불이 난 정비용 보조물질 저장고는 한빛2호기 취수구 건물 옆에 위치하며 세척제, 녹제거제 등을 저장하는 창고다.
이 불로 창고에 저장된 세척제 등이 타거나 그을렸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초동조치를 두고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한빛본부는 자체소방대에 의해 진화가 완료된 후 33분이 지나서야 영광소방서 119홍농안전센터에 화재발생 사실을 알리는 등 미숙한 대응조치를 보였다.
최근 한빛3호기의 안전성 문제로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안전체계가 이뤄지지 않은 이번 대처로 한빛본부의 안전체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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