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고 싶은 섬 하낙월도 등 7곳 신청
전남도 가고 싶은 섬 하낙월도 등 7곳 신청
  • 영광21
  • 승인 2018.08.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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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생태자원·주민참여의지 등 평가해 10월 2곳 확정

전남도가 브랜드시책으로 추진 중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영광 하낙월도 등 7개섬이 신청했다.
전남도가 지난 24일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내년도 사업 대상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영광 하낙월도, 여수 월호도, 무안 탄도, 완도 비견도, 신안 우이도·선도·재원도 등 5개 시·군 7개섬이 신청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오는 9월 전문가로 구성된 가고 싶은 섬 자문위원 중 5∼7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심사하기로 했다. 서류와 현장평가를 거쳐 오는 10월초 사업대상지 2곳을 선정한다.
<가고 싶은 섬> 사업은 2015년 여수 낭도 등 6개섬을 시작으로 매년 2개섬을 추가 선정해 현재 12개섬에서 사업이 추진 중이다. 12개섬은 여수 낭도, 고흥 연홍도, 강진 가우도, 완도 소안도, 진도 관매도, 신안 반월·박지도(2015년), 보성 장도, 완도 생일도(2016년), 여수 손죽도, 신안 기점·소악도(2017년), 완도 여서도, 진도 대마도(2018년) 등이다.
전남도는 오는 2024년까지 12개섬을 추가로 모두 24개 섬을 가꿀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가우도·연홍도·소안도 등 사업이 추진된 12개섬 관광객이 이전보다 3배 이상 늘었다”며 “섬 주민들이 마을기업을 만들어 식당이나 게스트하우스 등을 운영하면서 소득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