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구제역 방역 5개년계획 확정
전국 첫 구제역 방역 5개년계획 확정
  • 영광21
  • 승인 2018.08.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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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정지역 위해 100% 백신접종 등 1,555억원 투입

전남도가 28일 구제역이 단 한번도 발생한 적이 없는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사육 소·돼지 등의 100% 백신접종을 목표로 하는 구제역 방역대책 5개년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전남도는 국내 유일 육지 청정지역 지속 유지와 전두수 100% 백신접종으로 2022년까지 항체양성률 소 99%, 돼지 88% 달성이라는 목표를 정했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5개분야 17개 사업에 1,55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세부사업은 ▶ 4월, 10월 연2회 일제접종 정례화와 백신 약품비 지원 ▶ 소규모 농가 백신접종 시술비 지원 확대 ▶ 유산, 유량감소, 상처가 곪아 고름이 생기는 화농 등 백신접종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확대 ▶ 백신접종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원거리 자동 주사기 매년 200대 지원 ▶ 돼지 근육접종 부작용 완화를 위한 피내접종 도입 등이다.
또 ▶ 염소 보정틀 설치(매년 100대) ▶ 행정기관에 방역(소독)차량 교체(매년 5대) ▶ 소규모농가 소독 지원을 위한 공동방제단 운영 확대 ▶ 예찰 과 백신접종 전문인력 구축을 위한 공수의 위촉 확대 ▶ 백신접종 여부·감염축 사전 색출을 위한 검사 강화와 기준 미만 농가는 개선시까지 집중관리 등이 포함됐다.
전남도는 그동안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해 축종별 사육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고 축종별 단체장 간담회와 전문가협의회 등을 실시해 계획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가장 효과적인 투자 방향 등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