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42회 영광군민의날 성료

영광군민들의 큰 잔치 제42회 군민의 날 행사가 5일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문화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영광예술의전당과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정된 예산에서 효율적으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돋보였다.
미니동물원, 그림, 서예전시전 등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군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군민의상에는 낙월면 장원서씨, 행남효행상에는 군서면 오복남씨, 다문화효부상에는 베트남출신의 홍농읍 마이티미장씨가 각각 수상했다.
읍면별 장기자랑에서는 군서면이 1등, 묘량면이 2등을 차지했다.
강풍과 호우속에 진행된 지난해 군민의날 행사와는 달리 올해는 선선하고 화창한 날씨로 주말사이 축제장을 방문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전시행사와 체험행사, 군민참여공연 등 군민들이 직접 참여한 다채로운 볼거리로 인해 풍성한 축제가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다.
하지만 몇가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주차공간이 부족해 인근 거주주민들까지 불편을 겪어야만 했고 기념콘서트는 젊은층 위주로 구성돼 어르신들까지 함께 즐기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
또 읍·면별 장기자랑과 군민공연무대가 진행된 3일에는 갑작스런 호우 등으로 축제장에 발걸음이 끊겨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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