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광농협 조합장 입장 밝혀
서영광농협 조합장 입장 밝혀
  • 영광21
  • 승인 2018.09.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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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양수기·해외선진지 논란 해명

서영광농협 강병원 조합장이 11일 양수기·해외선진지 견학 논란과 관련해 영농회장단 회의에서 입장을 밝혔다.
강병원 조합장은 “가뭄이 극심해 농협 중앙회 실무자에게 양수기 공급을 요청해 관내 농협이 40대를 지원받아 서영광농협이 양수기 10대를 배정받았다”며 “두우리, 야월리, 송암리 등 가뭄이 심한 지역과 밭작물이 많은 오동리, 상계리, 봉남리, 대덕리 등 시급한 농가에 양수기를 우선 공급했다”고 말했다.
또 “가뭄대책으로 중앙회로부터 3억4,200만원을 배정받았으며 재해자금 300만원을 더해 전 영농회에 한대씩 60대를 보급했다”고 해명했다.
또 최근 태풍상륙 중 몽골 견학을 추진해 제기된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강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팀장을 단장으로 협의회 조합장들과 함께 공식행사로 견학을 갔다”며 “보리협의회를 매우 중시해 꼭 참석하고 있으며 보리판매에 어려움이 많아 농협끼리 정보교환을 통해 판로를 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올해도 타농협은 배정량외 보리에 대해 3만5,400원을 줬지만 서영광농협은 쌀보리·찰보리 전량 3만9,000원을 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