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선학대 김주원 총장 종법사 선출
영산선학대 김주원 총장 종법사 선출
  • 영광21
  • 승인 2018.09.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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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교단 최고지도자 … 11월4일 취임

영산선학대학교 김주원 총장이 원불교의 최고지도자인 종법사에 선출됐다.
원불교 중앙총부는 18일 제234회 임시수위단회에서 종법사 선거를 실시해 김주원 총장을 새 종법사로 선출했다.
이날 새로 선출된 김 총장은 중앙총부 영모전에서 당선 봉고식을 올렸으며 오는 11월3일 중앙교의회에서 정식으로 추대된다.
종법사 취임식과 대사식은 11월4일 교단 총회기간 중에 열릴 예정이다.
종법사는 대종사의 법통을 이은 원불교 교단의 정신적 지주로 김 총장은 앞으로 6년간 교단을 대표하게 된다.
조계종 종정이 실질적인 권한 없이 사실상 명예직인 것과 달리 원불교 종법사는 인사 임면권과 교규 시정 시행권, 사면복권 등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
역대 종법사는 창시자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 2세 정산 송규 종사, 3세 대산 김대거 종사, 4세 좌산 이광정 종사에 이어 5세 경산 장응철 종법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