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5호기 계획예방정비 착수
한빛5호기 계획예방정비 착수
  • 영광21
  • 승인 2018.10.05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빛원전 5개 가동중지 현실화

한빛5호기가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6개의 원전 중 5개가 가동중지에 들어가는 초유의 사태가 결국 현실화됐다.
한수원㈜ 한빛본부는 9월27일 한빛5호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계획예방정비는 사전에 수립된 정비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설비검사, 점검, 정비 등의 활동을 말한다. 원전은 통상적으로 1년6개월에 1회씩 계획예방정비를 실시한다.
그러나 원전 방호벽에서 구멍이 발견되는 등 안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예정된 계획예방정비 기간이 지난 이후에도 3, 4호기는 원전가동을 못하고 있다.
한빛5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격납건물 내부철판과 콘크리트 구조물 구멍 점검 등 중요설비 정밀정비를 시행한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오는 11월말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라 주요 기기·계통에 대한 법정검사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