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수확철 맞아 ‘휴일반납’
농작물 수확철 맞아 ‘휴일반납’
  • 영광21
  • 승인 2018.10.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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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근무제 실시

영광군이 하반기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11월25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근무제를 실시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 북부분소, 남부분소 등 3곳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휴일근무제 실시로 토요일, 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까지 상시 상황근무를 추진해 운영된다.
농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근무가 이뤄진다.
2018년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주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됨에 따라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과 휴일근무 실시에 따른 인력활용의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20명을 2개조로 나눠 현장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농가일손 부족 해소와 영농작업 활성화, 농업인 편의증진에 목적을 뒀다.
또 밭농업기계화율을 높이고 논타작물재배 등의 농업기계 이용률 증대를 위해 콩, 옥수수, 감자, 양파 등이 이용되는 농기계 76종·211대를 신규 구입한다.
다양한 농작물을 파종부터 선별까지 농작업 시간을 단축해 노동력과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휴일근무제 실시로 농업인들의 농작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만큼 농업인들도 임대농기계를 내 기계처럼 아껴 써주길 바란다”며 “농번기에 농기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과도한 농작업과 야간작업 자제, 음주운전 금지 등의 농기계 안전사용 수칙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