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협 맥류 산물처리장 ‘준공’
영광농협 맥류 산물처리장 ‘준공’
  • 영광21
  • 승인 2018.10.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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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사일로 3,000t 등 유통 경쟁력 기대

영광농협(조합장 박준화)이 지난 21일 김준성 군수, 강필구 의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맥류 산물처리장 준공식을 가졌다.
맥류 산물처리장은 총사업비 33억7,000만원이 투입돼 2014년부터 사업을 추진한 이래 투입시설 60t 2기, 건조시설 160t 8기, 저장사일로 3,000t 6기 규모의 맥류 산물 처리장으로 최신시설을 갖춰 지역에서 생산된 맥류 유통에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맥류 산물처리장 준공으로 여름에는 맥류를, 가을에는 찰벼를 산물 수매해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와 경영비 절감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유지는 물론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준화 조합장은 “이번 맥류 산물처리장이 준공됨에 따라 보리의 계약재배 확대는 물론 산물 상태로 수매해 농가일손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맥류의 수급안정에도 크게 기여해 명실상부한 지역 최대 맥류 산물처리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