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16일 입법예고를 통해 조직개편안을 공개했다.
유통축산과, 도시환경과, 인구일자리정책실이 신설된다. 또 지난 2016년 분리된 관광과와 문화교육사업소가 통합돼 문화관광과가 부활한다.
행정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행정기구는 1의회, 2실, 12과, 2직속기관, 2사업소 체계에서 1의회, 3실, 15과, 2직속기관, 1사업소 체계로 개편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인구일자리정책실이 신설됐다는 점이다. 줄어드는 인구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민선6기의 가장 큰 과제로 평가받았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인구일자리정책실은 기존 총무과 인구정책계와 투자경제과의 청년일자리계의 업무를 이관받아 일자리창출계, 청년지원계, 사회적경제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기존 문화관광과에서 분리·신설된 문화교육사업소는 다시 폐지된다. 업무는 부활한 문화관광과에 통합된다.
엑스포 추진을 계기로 설립된 이모빌리티엑스포추진단이 이모빌리티산업과로 바뀐다. e-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농정과는 일부기능이 조정돼 유통축산과로 분리·신설된다. 농정과의 유통, 축산진흥, 가축방역계는 유통축산과로 이관되며 유통시설계가 신설된다.
건설도시과는 건설과로 변경된다. 또 도시환경과가 신설된다. 건설과 내 농촌개발계가 신설되며 도시환경과는 환경산림과의 환경관리, 환경지도, 생활환경계의 업무를 이어받는다. 또 농촌개발계가 신설된다.
환경산림과는 산림공원과로 명칭이 변경되며 기존 관광과 공원녹지계가 편입될 예정이다.
군은 오는 26일까지 의견수렴후 오는 11월23일 개회될 제236회 2차 정례회에 제출해 의결할 계획이다.
신 설
인구일자리정책실
도시환경과
유통축산과
폐 지
문화교육사업소
변 경
관광과 > 문화관광과
이모빌리티엑스포추진단 > 이모빌리티산업과
환경산림과 > 산림공원과
건설도시과 > 건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