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초소형 전기차 육성 지원사업 추진

영광군이 내년 나주시와 함께 사업비 480억원 규모의 <초소형 전기차산업 육성 서비스 지원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11~14일 영광군이 추진한 e-모빌리티 엑스포 이후 가장 큰 모빌리티 관련 사업으로 초소형전기차의 실제 도로 주행시험을 통한 차량성능 고도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핵심부품의 신뢰성 검증과 더불어 농어촌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초소형 전기차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오는 2019년 142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48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술개발을 이끌어나갈 방침이다.
군은 캠시스, ㈜DY, 그린모빌리티 등 주요 초소형 전기차 관련 중소·중견기업과 MOU를 체결했으며 e-모빌리티연구센터 실외 테스트베드 등 인프라 시설이 구축돼 실증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은 초기단계지만 중소기업 중심으로 2025년까지 연평균 10.7%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