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회관 ‘개점휴업’위기
농업인회관 ‘개점휴업’위기
  • 영광21
  • 승인 2018.11.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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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관련 조례없어 내년 입주 가능

영광군이 오는 17일 농업인회관 준공을 완료할 예정이지만 운영관리를 위한 조례가 마련되지 않아 개점휴업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군은 영광읍 옛 장애인복지회관 일원에 농업인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7일 준공될 예정이다.
농업인회관은 영광군농민회, 여성농민회, 한농연, 한여농, 쌀전업농, 친환경농업인회, 생활개선회, 농촌지도자회, 한돈협회 등 농민관련 11개 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영광읍농업인상담소와 농특산물직거래 지원센터 등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임시회에서 농업인회관을 운영·관리하기 위한 관련 조례가 상정되지 않았다. 때문에 준공이 완료된 이후에도 당분간 개점휴업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관련 단체들과 농특산물직거래 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협의가 완료되지 않아 아직 운영조례안을 확정하지 못했다”며 “오는 11월23일 개회될 제236회 2차 정례회에 관련 조례안을 상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