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정비심의위원회가 13일 개최돼 영광군의회 의원들의 의정비 인상안을 심의한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연말까지 3차례 개최돼 내년도 의정비 인상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의정비는 공무원보수 인상률인 2.6%가 넘을 경우 영광지역 11개 읍·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정한다.
영광군의회에서는 현행 90일인 의사일정이 촉박한 점을 고려해 105일로 의사일정을 늘리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하루 의정활동비는 22만8,000원이다.
이에 따라 의사일정이 기존보다 15일 늘어난 점을 고려해 의사일정 증가에 따른 의정활동비 증가폭보다 소폭 낮은 18%의 의정활동비 인상안을 제시했다.
심의위원회는 연말까지 의정비 인상안을 결정하며 영광군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