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익형 도민발전소시설 잰걸음
전남도 공익형 도민발전소시설 잰걸음
  • 영광21
  • 승인 2018.11.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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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1㎿ 등 2022년까지 100㎿ 규모
지역주민 실질 소득증대 기여 추진

전남도가 지역민과 수익을 공유하는 <공익형 도민발전소> 추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오는 2022년까지 100㎿ 규모로 시설을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 6일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도, 시·군 신재생에너지 담당공무원, 한국에너지공단, (재)녹색에너지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발전소 설치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계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부와 전남도의 추진 방향과 현안문제에 대한 의견교환,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상호 정보공유, 도민과 상생하는 재생에너지 발전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7기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도민발전소>를 시·군까지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보다 많은 도민 참여로 주민 소득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100㎿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나주 영산강 저류지 30㎿, 율촌산단 주차장 2㎿, 영광 백수 1㎿ 등 3개소 33㎿를 설치하기 위해 내년초 주민 공모를 추진해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정부 에너지전환정책 및 대응방안,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영농형태양광과 마을기업형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방법을 발표했다.
이어 영광군이 주민 태양광 발전사업, 신안군이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조례 등 도민과 상생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표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