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적재조사 ‘전국 최다’
내년 지적재조사 ‘전국 최다’
  • 영광21
  • 승인 2018.11.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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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읍 하사리·법성면 진내리 일원 추진

영광군이 1910년대 일제 강점기 등록했던 토지 중 지적도와 실제 경계가 맞지 않는 지역을 다시 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등록하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대상지역의 토지소유자 2/3 이상이 동의서를 제출하면 사업대상이 된다.
사업지역 측량은 전액 국비와 군비로 추진된다. 모든 행정절차를 군에서 담당하며 토지소유자는 면적증감에 대한 조정금만 정산하면 된다.
측량방법은 GPS 위성측량을 도입해 지적경계선을 수치화했으며 이로 인해 변하지 않는 정확한 경계로 소유자간의 경계분쟁은 없어진다.
군은 염산면, 백수읍 9,978필지 10개 지구를 추진한 바 있다. 내년에는 백수읍 하사리, 법성면 진내리 2개 지구, 3,185필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